안녕하세요, 정성원 스쿨인턴입니다. 수업자료로 활용했던 12동물의 그림카드입니다. 제가 다 그리고 색칠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수업은 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관련 설화을 들려주다가 경주가 시작되게된 배경까지 들려주고 끊은 뒤에 그림카드를 무작위로 나열해 놓고 아이들이 직접 예상되는 순서를 맞춰보도록 했습니다. 사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것처럼 정답이 된 상황이구요.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한국학생을 시키려고 했는데, 백인 아이들 중 2~3명이 이미 알고 있어서 오히려 제가 좀 놀라기도 했답니다. 한국애들이 순서 이야기 못하도록 단속하는 것도 조금은 필요했구요. 맞는 순서에는 체크표시를 해서 그 카드는 건드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한 6~7번 만에 정답이 나온 것 같네요. 그림카드 위의 흑백 사진은 쥐가 일등하게 된게 소등에 올라타고 궁전 앞까지 와서 소보다 한발 먼저 성문 안으로 들어갔기때문인데, 수업 전 담임선생님께서 이 부분에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제가 포토샵으로 합성해서 준비한 사진입니다.
한국 학생들과 달리 궁금한 점이나 잘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는게 또 이곳 현지 아이들의 특징이면 특징인데요, 액티비티 활동 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 제게 질문하는 학생이 있어 설명해주고 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순간포착을 잘해주셨네요. 질문내용은 부모님의 나이는 아는데 띠를 잘 모르겠다하여, 올해 생일지났니 안지났니부터 해서 뭐 차근차근 알려주었습니다. :) |
'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든센터 방문하고 왔습니다~ [캐나다 해외 인턴쉽/스쿨인턴/테솔] (0) | 2011.06.15 |
---|---|
박선희 스쿨 인턴 첫 발표 수업 방문기 [캐나다 해외 인턴쉽/테솔] (0) | 2011.05.08 |
캐나다에서 맞은 부활절 [캐나다 해외 인턴쉽/스쿨인턴/테솔] (0) | 2011.04.27 |
워싱턴 여행기- 셋째날 [캐나다 해외 인턴쉽/스쿨인턴/테솔] (0) | 2011.04.12 |
워싱턴 여행기 - 둘째날 이야기 [캐나다 해외 인턴쉽/스쿨인턴/테솔]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