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터 단독 수업이 시작되어서, 재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참관하기도 하였고
드디어 오늘이 공개 수업을 하기로 한 날 입니다.한번의 크나큰 고배(?)를 맞본후라 그런지,재단에서 인턴 과정 관리
하시는 분들이 오셔도 전혀 초조하거나 긴장되지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개 수업은 외부에서 참석하시는 많은 시
선으로 인해,많이 떨리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비록 완벽하지 않은 수업이었지만,자신감은 많이 얻은 수업이
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성경시간을 맡아서 하는 수업이라 성경 구절을 가지고 설명하고, 또 그 배경을 애기하면서 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였습니다.수업전에 담당 선생님이 간단한 가이드 라인을 주시고, 준비할수 있는 교재를
주셔서 너무 막막하지는 않았습니다.아이들도 손님이 오셨다고 해서 특별히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게 아니라
평소 처럼 잘 따라 주었고요.수업 끝난 후, 공개 수업 잘했냐고 물어 보시는 다른 선생님들과 동료 ESL보조 선생
님 그리고 학생들 .저를 위해 기도 했다는 분들도 있고.그래서 였을까요...-.-
다음 공개 수업때는 장족의 발전을 이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더욱 발전된 선생님이 되
어서같이 즐기는 수업을 만들어 가고싶네요.막상 할말이 많을 줄 알았는데....그저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말만 남
기고 갑니다.무엇보다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것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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