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팅홀리데이1 미 호텔인턴쉽 "청소만 하고 돌아왔다" - 오마이 뉴스 @BRI@호텔경영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윤모(22)씨는 지난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실무도 익힐 겸 취업비자(H2B)로 미국 호텔 인턴십에 지원했다. 하지만 객실 청소만 하다 3개월 만에 돌아왔다. 그는 "호텔에서 객실 청소 등의 잡일은 영어 구사 능력이 엇비슷한 외국인들이 맡고 있어 일하면서 영어를 배우기는 힘들었다"며 "국내 호텔에서도 해외 인턴십을 경력에 반영해주지 않아 헛고생을 한 것 같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여대생들이 취업을 위해 해외 호텔 인턴십을 이용하고 있지만 실제 취업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해외 인턴 대행업체 10곳의 참가자를 조사해본 결과 70% 이상이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해외 인턴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인턴 후 취업을 법적으로 금지.. 2011.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