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발표 수업 모습, 캐나다 해외 인턴쉽 어린이 테솔
Sharon 인턴은 한국에서 어린이 교육과 관련한 분야를 대학교에서 전공하였으며, 졸업후에는 그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해서 세계 여러곳을 여행 하였으며, 인턴쉽에 참가한 이유는 영어를 배우는 것 이외에 캐네디언 크리스챤 들과의 교류에 관심이 많아서 였다고 합니다. [편집자주]
오늘은 이번 9월학기에 스쿨 인턴쉽에 참가중인
Sharon 인턴의 발표 수업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수업 주제는 동양화에 대한 이해와 실습으로 이루워 졌습니다.
같이 보시죠 ~ go ~
저희 스쿨 인턴쉽은 24시간 원어민들과 생활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기존의 어학연수와 비교해서
여러 특징들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꽃은
아마도 원어민 캐네디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 보는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발표 수업 시간 전의 모습입니다.
파워 포인트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Sharon 인턴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희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인턴들은
보통 한 학교에 1~2명이 배정되며,
각각 개개인의 멘토 선생님이 연결이 됩니다.
Sharon 인턴의 멘토 선생님이신
굿윈 선생님이 오늘 수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Sharon 인턴을 소개하시고 계십니다.
장래에
영어 티칭이나 이와 관련된 곳에 근무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24시간 원어민들과의 생활 조건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는데
더할나위 없는 좋은 조건이 될것 입니다.
오늘의 수업 주제는 동양화 실기 수업입니다.
Sharon 인턴에게는 첫 발표인데
최소한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떨림도 없이 여유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장래에 한국에서 영어 티칭에 관한 직업을
갖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인턴쉽이
취업 전쟁에서 나만을 차별화 시킬수 있는
경쟁력있는 독특한 경력과 이력이 될것 입니다.
보통 인턴들의 발표 수업은
일반 선생님들의 수업과는 달리 시험과도 상관없고
또 숙제와도 상관없어
학생들이 정말 마음 편하게 수업을 듣는다고 합니다.
오늘 만큼은 멘토 선생님이 조수 역활이 되어서
파워 포인트를 넘기는 역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Sharon인턴에겐 멘토 선생님이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부모님같은 나이 차이 이기에
모든면에서 편하게 대해주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오늘 진행될 수업 내용중
동양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예제를 보여주는 순서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캐네디언 학생들은
오늘에서야 아하~ 이런 그림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였을 겁니다.
간혹 질문을 할려고 손을 들기도 하구요 ^^
파워 포인트 설명을 끝으로
실제 견본 그림을 보여주고 있는 Sharon 인턴 입니다.
몰론 저렇게 훌륭한 그림이 나올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지만....
글쎄요 ~ 결과가 좀 궁금하시죠^^
그럼 계속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재료물을 나눠주는 순서 입니다
보통 인턴들이 이런 발표 수업을 할때, 필요한 재료가
학교의 교재실에 있을 경우, 마음 놓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특별히 캐나다 대학교에서 교생 실습 나온
캐네디언 대학생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셔서
총 3분의 선생님이 수업을 이끌고 계셨습니다.
동양화가 서양화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아마도 한지라는 종이 일것 입니다.
종이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하는 순서 입니다.
한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들이 뒤에서 보더라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히 보입니다.
궁금해서 질문하는 손도 보이네요.
동양화의 또 다른 특징은
아마도 붓이 될것 입니다.
이런한 형태의 붓은 이곳 캐나다에서는 구할수가 없어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여 왔다고 합니다.
역시 관심이 능력인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설명이 끝나고 본격적인 동양화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우선은 검은 도화지에
한지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직접 달려와서 궁금한 점을 묻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Sharon 인턴이 준비한
동양화 수업
파워 포인트 교재 입니다.
멘토 선생님이신 굿윈 선생님도
사실 동양화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접하시는 것이라 마냥 신기하신것 같습니다.
작업하는 학생의 작품중
마음에 드시는 그림을 들어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Sharon 인턴은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아직 구체적인 구상이 안되어 있거나
감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직접 아이디어를
유도할수있는 조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사실 동양화 이지만
Sharon 인턴은
특별히 어떤 소재만을 고집하지 않고
학생들 마음대로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이 학생이 그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
캐나다의 김홍도나 신윤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오늘 처음 동양화을 봤을 텐데
정말 비슷하게 그렸죠^^
Sharon 인턴 특유의 친근감이
이럴때 유감없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교실내를
오며 가며 간단한 대화로써
학생들이 구상한 내용에 대해서
애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실습 수업을
발표 수업으로 하다보면
실제로 연습하면서 측정했던 시간보다
많이 초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오늘은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도 따로 두분이 계셔서 그런지
정해진 시간안에 끝낼수가 있었습니다.
30년 이상의 교직 경험을 가지고 계신
Sharon인턴의 멘토 선생님은
오늘 보이지 않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학생들의 상상력은
무한하죠 ^^
나이가 어릴수록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짧다고 하는데,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한 눈 팔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마도 학생들의 눈, 귀 그리고 손을
사로 잡을수 있는 적절한 교재가 준비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Sharon 인턴이
그림에 있어 부족한 부분들은
조금씩 손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동양화는
혹시 진부할지 모르겠으나
이곳 캐네디언 학생들에게는 호기심 그 자체일것 입니다.
솜씨를 구경하러 많은 학생들이 모였죠^^
Sharon 인턴은
하루중에도 여러반을 들어가며 수업 참관및 보조 역활을 하고 있지만,
그랙도 많은 시간을 멘토 선생님 반에서
생활하다보니 자연히 많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사이가 된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이죠^^
이번에는
Sharon 인턴이 완성돤 학생들의 그림위에
한글로 본인들의 이름을
하나씩 적어주는 순서를 갖었습니다.
동양환의 낙관 작업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참관한
캐네디언 교생도 신기한듯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캐네디언 학생들의
영어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니
몹시 신기해 하는 분위기 입니다.
한 두명으로 시작한
낙관 작업은 이제는 이렇게 줄을 서게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캐네디언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
평생에 처음 본 그림을 보고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것은 쉽지는 않았는데
오늘의 발표 수업은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작품 수준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제 3자가 보기에
이러한 한 시간의 수업은 쉽게 보고 지나칠수도 있지만
준비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수만은 연습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처음하는 발표 수업에서는,
발표 수업중에 예상되는 거의 모든 멘트를 상상해서
영어로 작성하고 암기해야 합니다.
아울러 홈스테이 가정 식구들을 불러 놓고
시연도 해보는등 정말 달달달 외우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록 준비하는 과정은 이렇게 어렵고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암기하고 공부했던 모든것들이
자신의 것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운 기쁨을 느낀다고 합니다.
첫 발표 수업후,
모든 인턴들이 갖는 마음은 바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하면 되고, 나도 할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 말이죠.
이는 일반 어학연수에서는 느껴볼수 없는 소중한 기회요
값진 보물이라고 할수 있을 겁니다.
Sharon 인턴님,
이번 수업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구요,
다음 발표 수업도 기대가 되어 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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