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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발표수업 참관기 - 캘리그라피 수업

by Christian Edu Ministry 2016. 11.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년 9월학기 스쿨인턴쉽에 참가해서 열심히 인턴 생활중인,

미나 인턴의 발표 수업 참관기 입니다.

 

미나인턴은,

장차 영어 티칭에 관련된 영역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고,

그래서 한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학과에서 공부도 하고,

또 실무 경험도 쌓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 입니다^^

 

저희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러 이유중 하나는

평소에 과연 캐나다의 교육현장에서는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평소 참 궁금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합니다.

 

미나 인턴은 현재 5학년반에 중점적으로 들어가며,

본인이 원하는 때에 따라서는 다른 학년에도 들어가는 일정을 가지고 인턴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 수업의 주제는 서예 수업인데,

그중에서도 캘리그라피에 대한 수업입니다.

발표 수업 처음에 오늘 진행할게 될 캘리그라피 수업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대본도 없이 입에서 나오는대로 술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캘리그라피는 우리가 다 아시다시피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꽃이라는 글자를 쓰면서 모양적으로 꽃을 나타내는 그런 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당연히 한글로 그림을 그리는 수업입니다.

미나 인턴이 준비한 비디오로 한글 캘리그라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캐네디언 학생들입니다.

 

 

 

미나 인턴은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비디오를 틀기에 앞서 발표후 질문할 질문 몇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파워포인트 강의가 진행될때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는 부근이 되면,

집중해서 들으라고 경고음을 울려주시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비디오 상영이 끝난후,

맨처음에 알려준 질문을 다시 하고, 이에 학생들은 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멘토 선생님이신 오드리 선생님도

교실 맨뒤에서 비디오로 설명되는 내용을 간단하게 적고 계셨습니다.

 

 

 

비디오 상영이 끝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실습을 할 순서입니다.

미나 인턴이 소요되는 재료와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미나 인턴은 이 수업을 위해서

한국에서 사진과 같이 여러 소품들을 준비해서 왔다고 합니다.

사실, 발표수업을 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소품이 필요합니다.

이럴때 도화지나 기타 물품들이 학교 비품실에 있으면, 언제든지 무한정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한국에서만 구입할수 있는것이라면,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오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미나 인턴은 각 학생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서 한장씩 나누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캘리그라피할 글짜는 꽃입니다.

물론 캐네디언 학생들에게는 한글을 따라 적는 그자체도 그리는 수준이 되지만,

그 단어의 의미를 알고 이를 형상화하는 단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완성된 학생의 작품입니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꽃의 글자가 꽃의 형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케일, 참 잘했어요 ^^

 

 

 

미나 인턴이 교실을 다니면서,

여러 학생들에게 직접 캘리그라피 하는 방법을 시범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드리 선생님도 학생들과 같이 실습에 참가하고 계십니다.

사진으로 보니 무슨 글짜를 쓰실려고 하는지 다 아시겠죠^^

 

 

 

오늘 학생들은 몇개의 조로 나뉘어서

캘리그라피를 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캐나다 학교들은 이렇게 다양한 문화의 접촉을 중요시 하는데,

오늘 처럼 한국 문화를 접할수 있은 기회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수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발표 수업 준비에서 진행 그리고 마무리까지,

어느 하나 막힘없이 물같이 자연스럽게 흐르게 진행한

미나 인턴에게 정말 잘하셨다는 애기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부터 꼼꼼하게 소품도 준비해서 온것은,

그만큼 미나 인턴이 얼마만큼 이 인턴쉽에 대해서 성실히 임하고자 하는 본인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정말 잘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