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금년 2월에 스쿨 인턴쉽에 참가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발표 수업도 하고, 학생이면 학생, 선생님 이면 선생님들하고
정말 좋은 관계속에서 열심히 생활했던 그레이스 인턴의 수료증 전달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료증 전달식은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들이 모인 가운데,
교장 선생님을 대신해서 교감 선생님이신 비비안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그동안 그레이스 인턴이 생활하면서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같이 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사진에 자신들의 얼굴이 나올때 마다 환호와 웃음이 터지는등 천진난만한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했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그레이스 인턴이 나와서 그동안 인턴으로 활동했던 시간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22번이라는 발표 수업 경력에 맞게, 아무런 메모도 없이 즉석에서 영어로 막힘없이 애기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레이스 인턴이 들어갔던 저학년반의 남녀 학생들이 나와서,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정성어린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레이스 인턴에게는 아마도, 평생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비비안 교감 선생님께서, 학교를 대표해서,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인턴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스쿨 인턴쉽 수료증을 전달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에 가서도 캐나다를 기억할수 있게,
캐나다의 대표 의류 브랜드의 것으로 겨울 후드를 선물로 전달 했습니다.
감사와 고마움에 두분이 뜨거운 포응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비비안 선생님은 학교의 교감 선생님 직함이외에도, 인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인턴들이 생활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혹은, 배정되는 반에 있어 조정이 필요할때,
또는 홈스테이와 문제가 있을 경우 등등,
인턴들이 고민하고 염려하는 일들이 있으면, 가장 먼저 찾아가서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그런 친근한 관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인턴들과 이렇게 이별을 해야할 순간이 오면, 가장 마음적으로 찡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레이스 인턴은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취미삼아 잘 친다고 합니다.
그동안 인턴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때만, 간혹 반주를 맡아 피아노를 쳤다고 합니다.
이를 알고 있는 비비안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수여식이 끝나고 각자 반으로 가는 시간에 그레이스 인턴에게 연주를 부탁하는 순서를 갖었습니다.
그레이스 인턴이 연주하는 피아노 반주를 들으면서,
학생들 선생님들과 아쉬운 이별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인턴쉽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학교의 머릿돌 앞에서 기념 촬영입니다.
"주님을 경외함이 모든 지혜의 근본이라" 이 말씀처럼,
한국에 가서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레이스 인턴님,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인턴활동 하셨구요,
분명 한국에 가서는 이러한 노력의 댓가를 충분히 누리실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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