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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스쿨 인턴쉽 후기 - Sean 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by Christian Edu Ministry 2013. 1. 19.

스쿨 인턴쉽 후기 - Sean 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스쿨인턴쉽은 영어말하기, 듣기 향상을 원하시는분, 인턴쉽을 통해 경력을 쌓고자 하시는 분, 그리고 테솔이나 영어교사 자격증을 가지신 분들중에 인턴쉽 경력을 갖추어 취업에 성공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프로그램 입니다.

Sean 인턴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까지 5개월간 스쿨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턴입니다. 장차 영어선생님이 목표인 Sean 인턴이 그동안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느꼈던점과 경험을 나누고자 인턴후기를 올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프로그램 참가 동기와, 그 성과를 가지고 갑니까?

영어교육 전공이며
, 캐나다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한국 교직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참가하였습니다. 원했던 목표를 이루고 가게 되어 기쁩니다.

홈스테이 가족과 처음으로 갔던 캐나다 원더랜드. 우리나라의 가족놀이 동산같은 곳입니다.

 


2. 본 프로그램이 본인의 영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셨나요
? (말하기, 듣기, 쓰기등)

저 같은 경우 이미
6개월간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중이라,
말하기와 듣기에 많은 향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일반 어학연수와 본 프로그램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본 프로그램은 어떤 어학연수보다 말하기, 듣기 부분에서 월등히 좋습니다.
어학원의 경우 고만고만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과 같은 반에서 공부를 하며 실제 원어민인 선생님과 대화할 기회는 학생수에 반비례하여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본 프로그램의 경우 본인을 제외하면 학생이든 선생님이 대부분 원어민이므로 말그대로 100퍼센트 영어 사용환경이 됩니다.
캐나다 생활에 자연스레 적응하고 녹아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영어 실력은 늘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홈스테이 가족과 할로윈데이를 맞이해서 준비했던 모습.


4.
어떤 분들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권하고 싶나요?

단순히 원어민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학교기관에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교육과 관련된 직종을 준비중이거나 교직에 이미 종사하고 계신 분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5. 단독수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주제선정,준비기간, 학생들반응등)

단독수업의 경우
, 프로그램 시작 전 몇 가지 주제를 미리 정해왔었고,
그 부분에 대해 메인 선생님과 상의를 했었습니다. 미리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교안을 작성해 보여드리고, 수정과 조언을 받았었습니다.

준비기간은 3~1주일정도였고, 내용은 전반적으로 한국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본인이 접해보지 못했던 내용이라 매우 흥미있어 하였고,
보통 반에 한 두명의 한국인 급우가 있었기에 한국학생들은 아는 내용이 나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원어민 학생들의 경우 급우에 대해 좀더 알게되어 좋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첫 발표수업. 한국과 캐나다를 비교하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6. 단독수업을 통해 무엇을 얻을수 있었나요
?

단독수업을 통해
,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친 단독수업으로 다른 선생님도 자신 반에 해달라고 하는 여러 요청이 들어왔었고,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에 대해서 전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수업시 사용했던 파워포인트중 한 장면.



7. 프로그램 참가전과 후에 있어 자신에게 생긴 변화는
?

원어민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
캐나다에 유학오기전에는 영어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외국인들과 가벼운 대화는 물론, 농담던지기 등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기쁩니다.


8. 본인이 머문 홈스테이 가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기억에 남는일, 일반 어학연수중에 소개받는 일반 홈스테이와 다른점은?)

밴쿠버에서 어학연수시에도
3개월간 홈스테이에 있었지만,
그 가정은 부모님이 일 때문에 주말까지 너무 바빠서 같이 시간을 보낼 시간이 거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곳의 홈스테이는 말그대로 최고입니다.
시설은 방도 넓고 화장실도 따로 방에 달려 있었으며, 주말이나 쉬는 날이면 같이 놀러 가기도 하고, 주일에는 교회 사람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쇼핑이나 가족외식때도 빠짐없이 초대해주어 정말 또 다른 가족이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


홈스테이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던중 한컷 !


9. 다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학교생활이든 홈스테이 생활이든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좀더 활발한 성격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먼저 말을 걸고,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이 더욱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학교에서는 동료 교사들보다는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었는데,
동료교사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저희 멘토 선생님이신 토니선생님의 깜짝 생일파티 준비 모습.


10. 프로그램 상담시 가장 많은 질문이 과연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 있어야 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경험자로써 한마디..영어실력에 대해서는
듣기부분은 상대방이 무슨말을 하는지 어느정도 캐치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고 보여집니다
.
메인선생님의 부탁이나 학생들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프로그램 진행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하기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여기 사람들은 한국인이 영어를 하는 것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굳이 어려운 단어나 표현을 쓰지 않고도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1. 한국에서 꼭 가지고 올것과 안 가지고 와도 될것은
?

*
어댑터(220V->110V) – 캐나다에서는 전기플러그 개념이 한국과 다르므로 어댑터를 가지고 오셔야합니다.
* 노트북 – 수업 준비, 수업 진행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 수업에 관련된 물품들 – 한국적인 물건을 여기에서 구하기가 힘드므로 미리 주제를 어느정도 생각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은 미리 챙겨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 소정의 선물 – 학교선생님이나 홈스테이를 위한 선물을 여기서 사도 되지만, 한국적인 것을 준다면 더욱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2. 기타 본인의 소감.

저는
20121월 말에 캐나다 밴쿠버로 처음 연수생활을 와서 6개월간 밴쿠버에서 어학원을 다니며
ESL수업과 TESOL(외국인 성인을 위한 영어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들으며 어학연수 생활을 하였고,
배웠던 영어를 직접 써보고자 9월부터 해밀턴으로 와서 5개월간 인턴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교육 전공이라 영어교사의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영어를 그냥 배우고자 하는 것에 더불어 캐나다 교육환경(실제 학교, 실제 교사들)을 직접 체험하고 교사들이 쓰는 교수법과 교재들을 보면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연장을 하고 싶었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정말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