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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스쿨인턴]자동차 안전교육과 배구대회 [캐나다 해외 인턴쉽/테솔]

by Christian Edu Ministry 2010. 12. 23.

안녕하세요

최윤선 인턴입니다. ^^

오늘은 저희 학교 소식과홈스테이 소식을 업데이트 할까 합니다.


우선 지난 
11월부터 지난 주까지 학교 소식 중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글에도 말씀 드렸듯이,

전 여전히 다른 반의 요구가 있을 시 가서 강의를 하고 있구요,

평소엔 2학년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저희 2학년이 safety village 라는 곳을 갔습니다.

영어 그대로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배우는 곳 이였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학생으로서 길 건널 땐 조심 해야한다를 배우는 게 아니라,

운전할 때 조심해야 것들,

혹은 어느 차가 우선인지 등을 배웠습니다.


 

그 곳은 사진에 나와있듯이,

캐나다의 몇블럭을 축소화 시켜놓은 곳이였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운전 할 수 있는 빨간 전동 미니카가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저희 반은 아이들이 조금 많은 편이라 두 편으로 나눠 한 그룹은 운전,

다른 한 그룹은 관찰을 했습니다.

실내에서 열심히 강의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빨간 불인데도 그냥 가는 아이,

역 주행하는 아이,

보도 블럭에 올라가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들… 너무 재미있는 광경들이 펼쳐졌습니다. ^^;




운전을 다 하고 난 뒤 아이들은 조그맣게 생긴 감옥에 들어가보게 되는데요
.

운전을 잘못해서 사람을 다치게 한경우 이곳에서 살게 된다는 것을 거듭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죠^^ 




그리고 
11월 말 저희 학교에 배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이 근처 학교들이 모두 모여 하는 시합이였는데,

저희 학교에서 열렸답니다.

저희 집 막내 아들이 키가 큰 편이라 선수랍니다. ^^

그래서 잠시 짬을내서 저희 반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응원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쁜 아가씨들은

8학년 졸업반친구들인데, 8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셔서 찍어줬답니다. (오른쪽 두 번째가 저희 집 막내딸Victoria입니다.)

요즘엔 크리스마스 준비로 정말 너무 정신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준비가 끝난 후,

크리스마스 행사 사진과 함께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