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이니 2월학기 스쿨 인턴쉽 프로그램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배정된 학교에서 열심히 다양한 학년을 오가면서 열심히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Jean 스쿨인턴의 발표 수업 포스팅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한국 문화 소개의 주제로 "12지"에 대한 발표 수업이었습니다. 서양에는 없은 우리 동양에서만의 독특한 풍습이라 좋은 주제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은 Jean 인턴이 배정되어 있는 3학년 교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칠판에 12가지 동물을 그린 스티커를 부쳐놓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해서 동물들간의 순서가 정해졌는지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동물들의 순서를 하나씩 하나씩 나열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듣는 애기라서 그런지 캐네디언 학생들의 자유롭지만 진지한 모습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12가지 동물들의 순서가 다 정해진 다음, 각 년도에마다 그해의 동물들이 있다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 부모님의 태어난 년도를 말하면 그 해가 무슨 동물의 해였는지 알려주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아마, 집에가서 오늘 배운 내용을 부모님께 들려드리면 무척 호기심있는 모습으로 들어주실것 같습니다.^^
이번 순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카드를 그리는 순서입니다.
Jean 인턴은 학생들 각각의 부모님에 해당하는 동물을 알려준다음, 그 동물에 해당하는 그림과 함께 생일 카드를 그리는 순서를 준비하였습니다. 자칫 단순해질 수업내용에 새로운 액티비티를 첨가하니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담임선생님도 재료물을 나눠주는데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각자 부모님의 나이에 해당하는 동물을 가지고 와서 정성껏 가위로 오려서 카드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 입니다. 오려진 동물들은 준비한 카드위에 정성껏 부치고, 본인들 각자가 재미있게 꾸미는 순서가 이어지게 됩니다.
Jean 인턴은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요령을 들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학생들 모두가 처음 접하는 내용인데, Jean 인턴이 설명을 잘해서 그런지, 잘 이해하고 따라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Jean 인턴이 발표한 주제는 발표수업을 하기에는 내용이 좀 단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 진행과정에 여러 액티비티를 준비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발표수업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나갈수록 많은 인턴들이 참가하기에, 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로만 수업을 준비하기에는 좀 어렸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오늘 Jean 인턴처럼, 새로운 시각과 액티비티를 첨가한다면, 비슷한 주제또는 단순한 주제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훌륭한 발표 수업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Jean 인턴님, 수고 하셨습니다.~
'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홈스테이 소개 - [ 정부 해외 인턴쉽 어린이 테솔 영어 예비교사 ] (0) | 2013.11.02 |
---|---|
나의 홈스테이 가정을 소개합니다.^^ - 정부 해외 인턴쉽 테솔 예비교사 (0) | 2013.11.02 |
인턴쉽 첫날 풍경 [해외 인턴쉽 테솔 어학연수] (0) | 2013.09.20 |
인턴 도착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어학연수] (0) | 2013.09.10 |
부채 만들기 수업 - Erin 스쿨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0) | 2013.05.14 |
한국과 캐나다 비교 발표수업 - Jean 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0) | 2013.03.29 |
2달이 지나가며... Erin 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0) | 2013.03.24 |
인턴쉽, 한달을 지나며 - Jean 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0) | 201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