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sther 스쿨인턴 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제가 맨처음 와서 맞은 주말에 있었던 "Back to School" 행사 사진이 있어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올릴려고 그럽니다.
캐나다는 7,8월 2달동안 여름방학입니다.
겨울이 길고, 추운지역이라서 그런지, 이곳 캐네디언들은 7,8월에는 집안에 있지 않고 여행을 반드시(?) 가게 되어 있습니다. 휴가를 끝나고, 다시 직장에 나가면 어디 갔다왔냐 하는 것이 인사입니다. 가기 싫어도 사회생활상 어디든지 갔다와야 하는 그런 현실이라고 할까요...
이번 행사에도 주된 인사가 여름방학에 어디를 갔다왔냐 하는 것입니다. 보통 온타리오에 살면 노바스코샤가 있는 대서양까지 갔다오거나, 국경을 넘어 뉴욕이나 보스턴 지역으로 다녀오곤 한 답니다. 참고로 이곳은 나라가 크다보니 차로 5시간정도되는 거리(서울-부산)는 가뿐하게 바람쐬러 갔다올수 있는 거리하고 생각합니다.
저는 BBQ라고 해서 우리나라 엘에이 갈비정도를 생각했는데, 단지 햄버거나 구운 소세지를 넣은 먹는 핫도그가 전부 입니다. 하지만, 굽는 냄새는 여간 입맛을 당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행사는 주로 학부모님들이 주축으로 준비되었고, 대부분이 몇년 동안 보아와서 그런지 서먹한 것도 없이 서로 잘 섞이고,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제 멘토 선생님이 저를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에게 소개시켜 주시기도 했습니다.^^
운동장에서 페이스 페이팅 및 비누방울 불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뛰노는 아이들도 있구요 :)
토요일 늦은 저녁에 시작됐는데, 짧아지는 낮이 아쉬운듯,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여름의 푸르름을 맘껏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업무 시간이 보통 4시정도에는 끝나고, 여름같은 경우에는 밤9시까지도 해가 떠있어
퇴근하고도 가족들과 야외에서 각종 스포츠나 놀이를 하면서 보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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