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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Ellin 스쿨인턴의 첫주 [캐나다/해외 인턴쉽/테솔]

by Christian Edu Ministry 2012. 9. 24.

 

Ellin 스쿨인턴의 첫 주 [캐나다 해외 인턴쉽 테솔 영어교사]

Ellin
스쿨인턴이 배정된 학교는 시골에 있는 조그마한 학교입니다.
개교이래 한국인으로는 Ellin 스쿨인턴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현재 한국사람이라곤 학교에서도, 마을에서도 혼자입니다.

처음엔 학교를 배정하고 나서 혹시 배정된 스쿨인턴이 너무 소박한 작은마을에서의 생활이라,
한국에서의 번잡합에 익숙해 있던 학생이라면 혹시 너무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만나서 애기를 들어보니 본인의 Bucket Lists 중에 하나가 이런 작은마한 마을에서 학생을 가르쳐보는것이라고 했고 지금 그 꿈이 이루워졌다고 기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순간 걱정 끝 !


선생님 휴게실에서 한컷. 정말 선생님 분위기가 저절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
 학교는 Ellin 스쿨인턴이 오기전부터 조금은 흥분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교장선생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메일을 주시면서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등등을 물으시면서 조금은 걱정반 흥분반의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학교에 도착해서 교장선생님과 면담을 하는순간 그런 걱정은 없으시고, 너무 만족해 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llin
인턴이 지혜롭게 처신하고,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것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는 첫 단계가 됐던 것 같습니다.
인턴 초기에는 전 학년을 돌면서 두루 여러 경험을 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번주는 특히 수학부분에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교습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학은 우리 한국학생들이 잘하죠, ㅎㅎ 아주 빠르고.. 근데 왜 노벨상은 안나오는것인지.. ..

 


홈스테이 가정의 Daddy인 피트와 함께. 피트는 같은 학교의 선생님이십니다.


 

Ellin 스쿨인턴이 묵게될 집은 Ellin 스쿨인턴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선생님 가정입니다.
홈스테이 데디인 Pete5/6힉년을 담당하고 있으며, Ellin 인턴도 같은 학년에 배정되어 있습니다.
홈스테이 맘은 일주일에
2번 이곳 학교의 유치원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멘토 선생님이요, 홈스테이 가정에서도 데디의 역활을 하니 다른 인턴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할것 같습니다.

이 가정에는 딸들만 3명이 있는데 모두 Ellin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1~2일은 좀 지내기에 서먹했는데, Ellin 스쿨인턴이 가지고 간 공기놀이와 윷놀이를 가르쳐준 이후 급속도로 진해졌고, 이제는 학교같다와서 밥만 먹고 나면 이 놀이만 하자고 합니다. ㅎㅎ
Ellin 스쿨인턴의 성공적인 인턴 생활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