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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인턴 생생 체험담

수료증 수여식 - 정성원 스쿨 인턴 [캐나다 해외 인턴쉽/테솔]

by Christian Edu Ministry 2011. 7. 10.

오늘은 그동안 열심히 인턴 생활을 했던 정성원 인턴의 Certificate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인턴 생활을 시작한 것이 어그제 같은데, 벌써 참가증 수여식이라고 하니 만감이 교차되고,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여식 장면을 사진으로 몇장 담았습니다.
 

수여식이 있던 날은 이곳 학교에서 캐나다 데이(Canada Day) 라는 행사를 갖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캐나다 데이는 7월1일이지만, 모든 학교에서는 7월1일은 이미 여름 방학이라 시간을 앞댕겨 캐나다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각 반별로 섹션을 정해서, 예를 들면, 캐나다 문학의 방, 캐나다 과학의 방, 캐나다 기술의 방등 캐네디언으로써 캐나다역사에 많은 공헌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전시해 놓았으며, 학생들이 각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전시된 자료들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지금은 오후 일정으로 저학년(1~3학년)들이 체육관에 모여, 캐나다에 관련된 스포츠 경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팀을 이루워 아이스 하키와 농구볼을 가지고 릴레이 경기를 하는 장면인데, 그 많은 운동 경기중 아이스 하키와 농구를 같이 연결해서 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스 하키와 농구가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 농구에 대한 캐네디언들이 열정은 별루지만, 아이스 하키에 대한 열정만은 대단합니다. 사실 그러한 주변 인구들의 열정으로 인해 각종 국제 아이스하키대회에서 1~2등을 다투는 실력을 캐나다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네디언들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기를 가지고 다가가면 금세 얼굴에 희색이 돌면선 마치 오랜된 친구를 만난것 처럼 열변을 토해는 캐네디언들을 쉽게 볼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후 일정중에 캘빈의 교장 선생님이신 Mr. Postma 선생님이 잠깐 나타나셨습니다. 사실 준비된 행사였지만 아이들은 왜, 교장 선생님이 마이크를 잡으셨을까 했을 것입니다. 교장 선생님 께서는 그동안 인턴으로 다양한 업무를 착실하게 감당하고, 모든 분야에서 학교의 관심거리가 되었던 정성원 인턴을 소개하면서, 아쉽지만 이제는 인턴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정성원 인턴이 보여준 재능과 역활에 학교의 모든 서생님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정성원 인턴의 멘토였던 2학년 B반 담임선생님 Mrs. Hartman 선생님이 그동안 정성원 인턴의 도움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으로 준비한 책을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사실 2학년 B반은 다른반보다 조금은 학생들이 많았었는데, 정성원 인턴이 와서, 수업 준비나 수업 시간중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2학년 B반 아이들도 그동안 정성원 인턴과 많은 정이 들었는지,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별을 못내 아쉬워 하였습니다.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교장 선생님께서 참가 수료증을 전달하시고 같이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종과 지역을 떠나 같은 주안에서 같은 형제 자매인 기독교인 끼리 각자 가지고 있는 위치에서 서로 교류하고 교재하는 기회야 말로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 오늘 느끼게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성원 인턴의 앞길에 이번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영어 실력과 외국 생활의 경험이 좋은 원동력이 되길 빌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